오늘 서울 도심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맥주 수백 병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수라장이 된 현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불과 20여 분만에 수습됐는데요, 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건널목 앞 흠뻑 젖어있는 도로에 맥주병과 깨진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위엔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진 상자들도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오후 서울 개봉동에 있는 사거리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맥주를 담은 상자 수십 개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기사도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. <br /> <br />이때 갑자기 나타난 시민들이 운전기사를 도와 뒹굴고 있는 상자들과 깨지지 않은 맥주병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빗자루로 깨진 파편들을 쓸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인근 가게 상인들과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사고가 터지자마자 사람들이 모두 발 벗고 도운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현장이 수습됐다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041825544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